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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앱 '데스티니2' 품는다, 블리자드 플랫폼 첫 외부 게임
입력 2017-05-19 14:18:56 |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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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서비스하는 '블리자드 앱(기존 명칭은 배틀넷)'이 액티비전의 FPS(일인칭 슈팅) 게임 '데스티니2' PC 버전을 독점 지원한다. 단, PC 버전의 출시일은 콘솔 버전과 같은 9월 8일이 아니라 다소 연기될 예정이다. 블리자드가 타사 게임을 '블리자드 앱'에서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액티비전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번지가 개발 중인 FPS 게임 '데스티니2'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며 이 소식을 함께 발표했고, 블리자드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에 대한 FAQ를 공개했다. 액티비전은 자사의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PC 버전을 밸브가 운영하는 '스팀'을 통해 출시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PC 버전이 처음 출시되는 '데스티니2'는 '블리자드 앱'을 통한 유통을 선택한 것이다.

 

'블리자드 앱'(배틀넷)이 블리자드가 아닌 다른 게임 업체의 게임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리자드 앱'이 서비스되는 모든 지역과 국가에 '데스티니2' PC 버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양사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고, '블리자드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인 '배틀코인'으로 '데스티니2' PC 버전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앞으로 타사의 게임들도 '블리자드 앱'으로 서비스 될지에 대해서 블리자드는 "현재는 '데스티니2'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출시되는 액티비전 게임에 대해 잠재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장기적으로나 단기적으로나 '블리자드 앱'에서 타사 게임을 지원할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데스티니2' 게임 서버는 번지가 관리하고, 블리자드 서버는 로그인, 등록된 친구와의 채팅 같은 기능을 위해 사용된다. 고객 지원의 경우 게임 플레이와 관련된 것은 번지가 담당하고, 블리자드는 플랫폼, 상점 등 블리자드 서비스와 관련된 부분의 고객 지원을 담당한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2017년 말에 공개된다. '데스티니2'는 PS4, Xbox One, PC로 출시되며, 통합 서버로 운영되는지 아니면 각 기종별로 별도의 서버가 운영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해 블리자드는 FAQ를 통해 "처음으로 PC 버전을 준비하고 있는 '데스티니2'를 위해 새로운 네트워크 클라이언트를 만드는 것은 개발 기간을 불필요하게 연장시킬 수 있다"라며 "블리자드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데스티니2'를 가능한 빨리 즐기고 싶기에, 자매 회사(액티비전)에 블리자드의 PC 플랫폼을 공유하는 것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PC 버전은 콘솔 버전보다 늦게 출시될 전망이다. 콘솔 버전(PS4, Xbox One) 출시일은 여전히 기존에 공개된 9월 8일이지만, PC 버전 출시일은 '미정'으로 변경된 것. 참고로, '데스티니2' PS4 버전은 한국에서 SIE(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한다.

 

게임 전문 외신 PC 게이머에 따르면, '데스티니2' 디렉터 루크 스미스는 "PC 버전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며 "블리자드와 협력하는 것으로 결정된 만큼 이에 따른 충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PC 버전이 얼마나 연기될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말할 수 없지만, 앞으로 수 주 내에 PC 버전 출시일을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이나 게임스탑에서 진행되는 예약구매 페이지에는 PC 버전도 9월 8일 출시되는 것으로 적혀있지만 '데스티니' 웹사이트에는 PC 버전의 '베타 테스트 가능여부'와 출시일이 'TBD'(미정)라고 되어있다. 이렇게 아마존 같은 온라인 마켓에서 유통되는 '데스티니2' PC 패키지도 '블리자드 앱'을 통해 설치하고 등록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블리자드앱 '데스티니2' 품는다, 블리자드 플랫폼 첫 외부 게임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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