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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된 '스타크래프트' 8월 첫 주 점유율 4% 기록, 인기순위도 올라

  • 서삼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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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10 12:45:41

    ‘스타크래프트’의 PC방 점유율이 4%대 까지 치솟았다. ‘리마스터’ 버전을 먼저 체험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점유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게임트릭스가 제공한 8월 첫 주(1일부터 6일까지) ‘주간 게임동향’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는 전주 대비 두 단계 순위가 오른 6위를 기록했다. ‘리마스터’ 출시 전과 비교했을 때 순위 자체는 떨어졌으나, 점유율과 사용시간은 늘었다.

    이 기간 PC방 사용시간은 25만 9,024시간으로 7월 첫 주 18만 8,567시간보다 약 7만시간 늘었다. 덕분에 2~3%를 맴돌던 점유율도 4.03%까지 올랐다.

    이는 PC방 사용량이 증가하는 여름방학 특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상위권에 속한 대다수의 작품은 사용시간이 대부분 상승곡선을 그렸다. 전체 사용량이 올라 점유율과 순위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진 것.

    같은 기간 동안 PC방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게임은 여전히 ‘리그오브레전드’다. 점유율 30.3%로 독주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2위 ‘오버워치’는 17.24%의 점유율을 기록해 순위 쟁탈전에서 한 발짝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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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게임트릭스(미디어웹)

    ‘피파온라인3’는 점유율 9.68%로 3위를 기록했다. 새 얼굴 ‘배틀그라운드’는 5.9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서든어택’을 누르고 4위에 올랐다. 두 게임의 점유율 차는 약 0.9%다.

    여름방학의 강자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는 각각 7위와 8위에 랭크됐다. ‘메이플스토리’는 신규 캐릭터를 추가한 뒤 점유율과 순위가 올랐지만, 이 주에는 ‘스타크래프트’에 자리를 내줘 순위가 두 단계 하락했다.

    ‘리니지’는 10위권에 복귀해 눈길을 끈다. 모바일 버전 ‘리니지M’ 출시로 약세가 점쳐졌으나, 이와는 무관하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10~20대 이용자 층의 PC방 이용이 늘어나는 계절적 영향을 감안하면, 모바일 버전 출시에 따른 영향이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위권에 속한 작품들도 대부분 사용량이 올랐다. 사용량이 감소한 작품은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 유일하다. 부분유료화 전환 이후 강세를 보였던 ‘블레이드앤소울’은 전주보다 순위가 한 단계 하락해 11위를 기록했다. ‘한게임 로우바둑이’가 전주 19위에서 17위로 올랐고, ‘카트라이더’와 ‘스타크래프트2’가 한 단계씩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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