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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월챔] GC부산블루, ‘글로벌 무왕’ 우뚝! 상금 5,000만원 차지
입력 2017-09-29 21:21:25 |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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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부산블루가 모두의 예상대로 2017년 ‘글로벌 무왕’에 등극했다.

 

GC부산블루는 29일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엔씨소프트가 연 ‘신한카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소 월챔)’ 결승전에서 형제팀 GC부산레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물리치고 마지막에 웃는 자가 됐다.

 

형제팀이자 강력한 맞수이기도 한 GC부산블루와 GC부산레드는 블소 월챔 결승전이란 큰 무대에서 형과 아우를 가렸다. 상대 전적과 이용자 예측은 GC부산블루가 앞섰다. 하지만 ‘코리아 파이널’ 결승에서 한번 승리를 맛본 GC부산레드도 경기력과 기세 면에서 대등한 맞수였다.

 

[블소 월챔] GC부산블루, ‘글로벌 무왕’ 우뚝! 상금 5,000만원 차지

▲우승컵을 들어올린 GC부산블루

 

이를 반영하듯 두 팀의 경기는 풀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6세트까지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주고받으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1세트 GC부산레드가 한준호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을 선취했다. 한준호는 마령을 먼저 제거하는 상대의 노림수를 막아내진 못했지만, 마령이 없는 타이밍을 항마진으로 버티고 다음 마령소환 타이밍에 역습해 최대영을 무릎 꿇렸다.

 

GC부산블루의 차봉 정윤제가 2세트를 따내 균형을 맞췄다. 정윤제는 상대 김현규의 출전을 확신한 듯, 소환사로 클래스를 바꿔 출전해 허를 찔렀다. 그는 초반 기세를 잡는데 실패했지만, 누르기로 김현규를 제압한 뒤 해바라기와 큰해바라기를 몰아치는 16연타로 승기를 잡았다.

 

3세트를 GC부산레드가 따내 승점 차를 벌렸다. GC부산레드는 전 세트를 석패한 김현규가 선봉으로 나서 상대 에이스 최대영을 상대로 암살자 미러전에서 대등한 승부를 벌였고, 난입이 교차하는 첫 타이밍에 차이를 벌려 기세를 올렸다.

 

[블소 월챔] GC부산블루, ‘글로벌 무왕’ 우뚝! 상금 5,000만원 차지

▲GC부산블루

 

이때 GC부산블루는 빈사상태에 몰린 최대영이 강제교체를 20여초 앞두고 무리하게 버티기에 돌입해, 오히려 난입과 교체카드 각 1장씩 낭비했다.

 

상대 에이스를 빈사상태에 몰아넣고 교체와 난입 등 태그 포인트까지 앞서는 GC부산레드는 상대를 서서히 압박하는 영리한 운영과 주술사 한준호의 한 발 빠른 공격으로 상대를 무력화하며 무난하게 승리했다.

 

4세트 손윤태의 활약으로 GC부산블루가 균형을 맞췄다. 그는 린검사로 클래스를 바꿔 출장해 최성진을 무력화시킨 완벽한 운영으로 1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태그매치와 1세트 개인전에서 활약한 한준호가 5세트까지 승리해 팀의 4대2 우세를 견인했다. 그는 최대영의 맹공을 최소한의 탈출기 사용으로 받아넘기며, 마령이 재소환된 타이밍에 강탈을 연계한 연타를 몰아치며 블소 월챔 마지막 개인전 세트의 승자로 기록됐다.

 

마지막이 될 수 있도 있었던 6세트. GC부산블루가 최대영의 부활과 함께 기적과 같이 살아났다. 경기 초반 체력과 태그 포인트에서 불리함을 떠안은 GC부산블루는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블소 월챔] GC부산블루, ‘글로벌 무왕’ 우뚝! 상금 5,000만원 차지

▲준우승을 차지한 GC부산레드

 

하지만 경기 후반 암살자이자 팀의 에이스 최대영의 플레이가 살아나 반전의 시발점을 만들었다. 최대영의 손 끝이 매서워지자, 중반을 끈질기게 버티고 후반에 이득을 쌓는 GC부산블루의 팀컬러도 살아났다.

 

결국 후반에는 교체와 난입 등 태그포인트의 우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한 GC부산블루는 경기종료 2분 전 강공을 퍼부어 기적과 같은 역전으로 마지막 7세트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서로를 속속들이 알고 있고, 컨디션까지 최상으로 끌어올린 두 팀의 7세트 승부는 용호상박 그 자체였다. GC부산블루는 태그 포인트를 아끼며 후반을 도모했고, GC부산레드는 초반과 중반에 몰아쳐 체력적 우위로 압박을 가했다.

 

승부의 명암은 경기종료 3분을 앞두고 갈리기 시작했다. GC부산블루가 주술사 정윤제의 강탈 연타와 역사 손윤태의 광풍싸움을 제압해 체력적 우위를 선 것. 피해량과 체력적 상황의 열세를 뒤집고 마지막 세트 처음으로 승기를 잡아 최종 승자로 우뚝 섰다.

 

끈질긴 승부로 올해 두 번의 시즌을 제압한 GC부산블루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블소 월챔 결승전에서 GC부산레드를 상대로 우세승을 거둬 ‘글로벌 무왕’의 명예와 상금 5,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신한카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GC부산블루 7대4 GC부산레드
1세트 최대영 패<싱글>승 한준호
2세트 정윤제 승<싱글>패 김현규
3세트 GC부산블루 패<태그>승 GC부산레드
4세트 손윤태 승<싱글>패 최성진
5세트 최대영 패<싱글>승 한준호
6세트 GC부산블루 승<태그>패 GC부산레드
7세트 GC부산블루 승<태그>패 GC부산레드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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