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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IP의 모바일 나들이, 웹젠 '아크로드 어웨이크' 테스트 해보니

  • 서삼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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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9 16:34:15

    웹젠이 ‘뮤 오리진’의 뒤를 이을 신작 ‘아크로드 어웨이크’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공개형 테스트로 포문을 연 ‘아크로드 어웨이크(이하 어웨이크)’는 온라인게임으로 친숙한 ‘아크로드’의 IP(지식재산권)를 사용한 모바일 MMORPG다.

    ‘아크로드 어웨이크’의 핵심 콘텐츠는 절대군주(아크로드)가 되기 위한 이용자간 경쟁과 대립에 있다. 이번 테스트는 핵심 콘텐츠의 재미는 물론, 플레이 성향과 서비스 안정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바일로 환생한 ‘아크로드 어웨이크’는 온라인게임 버전과 다소 차이가 있다. 원작의 세계관에서 휴먼 종족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

    게임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기본 레벨과 신성 레벨로 나뉘어진 육성 시스템이 눈에 띈다. ‘열매’를 통한 능력치 추가, 날개-가디언-신성력 등 다양한 육성 시스템이 더해진 방식이다. 이는 육성의 목표와 전략에 따라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육성 시스템을 보유했지만, 이를 알려주는 튜토리얼은 부족하다.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시스템을 설명하는 최근의 트렌드와 다른 모습이다. 이는 테스트의 목적상 빠른 육성에 초점을 맞춘 탓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크로드 어웨이크’는 간단한 퀘스트 몇 번을 수행하는 것으로 100레벨까지 편하게 육성할 수 있다. 100레벨을 달성한 캐릭터는 신성 레벨이 추가된다. 웹젠에 따르면 ‘아크로드 어웨이크’의 최고레벨(만렙)은 신성레벨 6, 기본레벨 100로 테스트 기간 동안 최고 레벨을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투는 이용자가 선택한 기본 클래스 스킬을 사용하는 전투와 ‘아콘’ 전투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먼저 기본 클래스는 총 8개의 스킬을 단축창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스킬 창은 간단한 조작으로 바꿀 수 있게 디자인 됐다. 스킬 버튼을 꾹 터치해, 돌리면 마치 다이얼처럼 회전하는 식이다. 덕분에 다양한 전투 상황이 벌어지는 대결(PVP)과 집단전(RVR)에서 콘트롤을 하는 재미가 늘었다.

    ‘아콘’은 일종의 변신 시스템이다. 사냥을 통해 자원을 모으고, 필요에 따라 강력한 ‘아콘’으로 변신해 강적을 처치할 수 있다. ‘아콘’은 기본 클래스의 능력치를 바탕으로 전투력이 조정되며, 별도의 육성 시스템을 통해 능력치를 더 높일 수도 있다.

    자동전투는 수준 높게 구현됐다. 기본적으로 임무의 목표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방식이며, 옵션을 통해 이용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방식을 변경할 수 있다. 특히 ‘아콘’ 변신은 옵션을 조절해 바로바로 변신하도록 설정할 수 있으므로, 초반 사냥 속도를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래픽 수준에 제한을 둔 것은 아쉽다. 웹젠 측은 테스트 기간 동안 그래픽옵션 기능이 적용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테스트의 목적이 콘텐츠와 서비스 안전성 검증에 있기 때문인데, 굳이 이를 제한하는 조치가 필요했는가란 의문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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