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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롱주 잡은 삼성, 그것도 3대0 퍼펙트로 4강 진출

  • 서삼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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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0 10:25:38

    삼성 갤럭시가 1번 시드 롱주 게이밍을 잡았다. 그것도 본선 8강이랑 큰 무대에서 3대0이란 큰 격차로 완파했다.

    삼성는 1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인십(이하 롤드컵)’ 8강 1경기에서 롱주를 완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기 전 승부예측은 롱주의 우세였다.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초반 우위를 점하는 파괴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 삼성은 이런 롱주를 상대로 오히려 정글을 장악하는 초반 압박과 탄탄한 조직력, 챔피언 선택과 금지(밴픽) 수 싸움을 앞서는 등 물 오른 모습을 과시했다.

    1세트는 대등한 승부였다. 경기 중반까지 두 팀의 우세를 가리기는 힘든 수치였다. 하지만 운영의 삼성이란 별명에 걸맞은 합류와 ‘내셔 남작(바론)’과 드래곤 사냥으로 거둔 차이로 기분좋게 첫 승리를 따냈다.

    삼성은 2세트를 29만에 끝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19분경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대규모 교전(한타)에서 크라운 이민호가 상대 네 명을 잡아내며 격차를 벌린 것이 컸다. 이어 삼성의 강점인 상대를 천천히 압박하는 운영으로 롱주를 물리쳤다.

    3세트는 초반부터 명확하게 승부가 갈렸다. 삼성의 정글러 엠비션 강찬용이 그라가스를 선택한 상대 문우찬을 완벽히 막아낸 것. 하체 정글을 장악한 엠비션 덕에 롱주의 핵심인 하단 라인(바텀) ‘프릴라(프레이-고릴라)’를 제대로 막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이날 경기를 완벽하게 마친 삼성은 예선에서 기록한 두 번의 패배를 씻어냈다. 게다가 운영과 개인 기량 등 공수 양면에서 물오른 팀워크는 다음 대전상대를 긴장시키기 충분했다. 반면 롱주는 올해 LCK(리그오브레전드) 섬머 시즌의 제왕이자 16강 전승팀 답지 않은 삐걱이는 모습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20일 진행될 8강 2일차 경기에는 한국 SK텔레콤 T1과 유럽 미스핏츠 게이밍이 4강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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