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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월드', PS4만 한글화해 내년 발매한다

  • 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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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4 17:03:24

    내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PS4용 헌팅 액션 RPG ‘몬스터헌터 월드’가 다양하게 구성된 패키지는 물론 한글 자막 지원으로 발매된다.

    캡콤과 국내 발매원인 게임피아는 24일 서울 강남 JW메리어트호텔에서 ‘몬스터헌터 월드’의 기자간담회를 갖고 게임의 정보를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2007년부터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맡은 캡콤의 ‘몬스터헌터’ 총괄 게임 디렉터인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가 참석해 게임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 츠지모토 료조 '몬스터헌터 월드' 총괄 게임 디렉터

    ‘몬스터헌터’는 유저는 한 명의 헌터가 되어 웅대한 자연에서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는 게임으로 2004년 PS2로 발매된 이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시리즈가 발매된 캡콤의 대표 게임 중 하나다. 이번 게임은 7년만에 선보이는 시리즈의 신작이다.

    이번 ‘몬스터헌터 월드’에는 근거리나 원거리, 묵직하거나 가벼운 다양한 종류의 14가지의 무기를 선택해 사냥을 즐길 수 있으며, 멀티플레이를 통해 최대 4명까지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다.

    필드의 경우 거대한 개미의 둑이 있고 늪지가 있는 필드인 ‘개밋둑의 황야’, 바다를 닮은 풍부하고 불가사의한 생태계로서, 육산호의 알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특이한 필드인 ‘육산호의 대지’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한 신대륙에서의 휴식 및 정비의 장소인 조사 거점 아스테라가 추가됐다. 연구구역과 유통구역, 공방구역, 그리고 헌터가 모이는 집회구역으로 구성됐다.

    ‘몬스터헌터 월드’는 6종의 자막과 6종의 음성언어를 지원하는데 발매 이후 한국어와 중국어 자막을 무료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특별판 2종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는 탤런트 이시언이 참석해 츠지모토 프로듀서와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시언 씨는 “포터블부터 ‘몬스터헌터’의 모든 시리즈를 즐겨왔다. 국내 발매된다고 했을 때 소리지르고 울 뻔했다.”고 밝힌 ‘몬스터헌터’ 광팬이다. 그리고 게임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츠지모토 프로듀서에게 직접 물어보는 등 팬심을 표현했다.

    ▲ 행사에 참석해 츠지모토 PD에게 질문을 하고 있는 탤런트 이시언

    츠지모토 프로듀서는 “PS4 플랫폼으로 처음 발매되는 ‘몬스터헌터 월드’는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는 최상의 ‘몬스터헌터’다. 이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여러분도 헌터가 되어 다이나믹한 액션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래는 ‘몬스터헌터 월드’와 관련해 츠지모토 프로듀서와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중간에 유저 난입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공헌의 배분은 어떻게 되나?

    참여 인원이 늘어나면 체력과 난이도가 멀티용으로 바뀌게 된다. 늘거나 줄어들 때 전부 적용된다. 공헌도에 따라 보수가 다르진 않고 퀘가 끝난 후에 평등하게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Q : 포획이 사용되고 종류가 늘어나는가?

    포획 역시 이번에 사용할 수 있고 종류는 예전과 같다.

    Q : 전작과 비교했을 때 타격감이 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래픽이 강화되었고 이펙트도 전부 손을 봤다. 타격을 했을 때 땅이나 비늘이 튀거나 상처가 생기는 표현도 난다. 타격감은 떨어졌다 생각하지 않는다.

    Q : 몬스터의 종류는? 그리고 추후 업데이트 예정은?

    몬스터의 종류는 구체적인 수는 밝힐 수 없지만, 신 몬스터와의 밸런스나 이번 필드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고 있다.

    Q : 포터블 버전과 비교해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나?

    콘솔용을 오랜만에 발매했는데 포터블과 다른 점이 있다. 포터블은 짧은 시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 콘솔 버전은 게임을 하겠다고 작정하기 때문에 오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무거워지진 않고 밸런스 유지하려 노력했다. 네트워크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신경을 썼다.

    Q : 한국어 출시 결정에 대한 계기 및 소감은?

    '몬스터헌터 월드'가 개발을 시작했을 때부터 시리즈 중 처음으로 월드 와이드 발매를 결정했었다. 전 세계 유저를 이어주자는 생각에 월드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한글 패치도 그 일환이다.

    Q : 헌터의 모션이 바뀐 것 같다.

    우리가 목표로 했던게 멈추지 않는 액션이다. 지역이 로드가 없는 심리스로 구성됐기 때문에 그런 환경에서 유저도 끊임없이 다녀야 한다. 그래서 물약을 먹으며 이동하는 모션도 넣어 더 자유롭게 이동하는 밸런스를 맞췄다.

    Q : 이번 게임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했는데 앞으로도 고퀄리티 게임으로 개발할 예정인가?

    '몬스터헌터'는 지금까지 10년 이상 시리즈를 개발했는데 1년에 하나씩 발매했었다. 이전에는 축제 분위기에서 플레이 스타일을 찾아나가도록 했었는데 이번에는 생태계를 명확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계속 유저가 원하는 플레이를 반영해왔는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Q : 몬스터끼리 싸우는 것도 보였는데 같은 종도 싸울 수 있나?

    다른 종이 싸운다. 이는 영역 싸움으로 진행되는데 생태계를 봐도 상하관계가 있다. 협공은 존재하지 않지만 두 몬스터가 헌터를 공격할 순 있다.

    Q : 한글화는 PS4 독점인가?

    한글 업데이트 일정은 제작 중이어서 하루 빨리 업데이트하려고 노력 중이다. 확실해지면 공개할 것이다. 그리고 한글 패치는 PS4용 아시아판에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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