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롤드컵] 삼성 갤럭시 결국 왕좌에 오르다

  • 서삼광 기자
    • 기사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1-04 19:26:39

    삼성 갤럭시가 SK텔레콤 T1을 잡고 올해 세계 최고의 ‘리그오브레전드’ 팀이 됐다.

    삼성은 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SK텔레콤을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삼성은 통산 두 번의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멤버를 떠나보내고 지난해 팀을 리빌딩한 삼성은 2년 여만에 왕좌에 올라서며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정글러 ‘엠비션’ 강찬용은 기나긴 프로게이머 생활의 정점을 찍게 돼 의미를 더했다.

    삼성은 이날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부를 지배했다. 상대 SK텔레콤의 진격에 발목을 잡히기도 했지만, 우승을 향한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1세트 삼성은 SK텔레콤에 바론을 스틸당해 위기도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는 ‘눈덩이(스노우볼)’ 운영으로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는 강찬용의 ‘자르반 4’세의 궁극기 대격변과 절묘한 텔레포트로 기세를 올렸다.

    우승을 향한 마지막 3세트. 삼성은 위기에 몰렸다. SK텔레콤의 단단한 라인전과 운영에 밀린 것. 하지만 중반 이후 대규모 교전(한타)로 손해를 메우기 시작했고, 마지막이 된 중단지역 대치전에서 ‘룰러’ 박재환이 바루스로 점멸-궁극기 콤보를 페이커에 제대로 맞추며 마지막 한 걸음을 내딛었다.

    이로써 삼성은 통산 두 번째 ‘롤드컵’ 우승이라는 최고의 결실을 맺게 됐다. 또, 한국과 중국에서 열린 ‘롤드컵’을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썻다. 여기에 ‘롤드컵’ 다전제 승부에서 SK텔레콤을 꺾은 첫 팀이 됐다.

    ▲시상대에 오른 삼성 갤럭시 선수들(사진출처=OGN 방송 갈무리)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