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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엔씨소프트 “신작 4종 2018년 출시. 예상보다 빨리 출시될 것”

  • 서삼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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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07 15:27:13

    MMORPG 명가 엔씨소프트가 온라인-모바일 라인업 4종을 발표했다. ‘리니지’부터 ‘블레이드앤소울’까지 보유한 IP를 가지고 핵심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

    엔씨소프트는 7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신작 발표회를 열고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신작 4종 ‘프로젝트 TL(더 리니지)’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앤소울2’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온라인 MMORPG를 다년간 서비스하며 다져온 노하우로 올해 모바일게임 ‘리니지M’을 ‘대박’냈다. 이날 발표된 신작 역시 ‘리니지M’의 뒤를 차기작에 관심이 쏠렸으며, 특히 최초 공개된 ‘프로젝트 TL’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질의응답에 나선 엔씨소프트 임직원은 입을 모아 완전히 새로운 게임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상의 그래픽과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답변했으며, 출시일에 대해서 심승보 상무는 생각보다 빨리 베타테스트와 론칭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엔씨소프트 심승보 퍼블리싱1센터장(전무), 이성구 퍼블리싱2센터장(상무), 최문영 캡틴, 이태하 시드장(시더), 유승혁 디렉터, 백승욱 팀장, 안종욱 PD(프로듀서), 김진태 TD(기술디렉터)가 참여한 질의응답을 간추린 내용이다.

    Q : ‘프로젝트 TL’은 ‘리니지 이터널’을 계승한 작품인가.
    최문영 캡틴 “새로운 작품이다. 엔진을 언리얼엔진4로 교체했고, 기존에 사용하던 툴은 승계했다. 게임이 가지고 있는 목표나 방향성은 모두 수정됐다. 영웅이 아닌 클래스 기반으로 ‘리니지’의 본래 재미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안종욱 PD “‘리니지 이터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버릴 부분은 버리고, 계승할 부분은 계승한 작품이다. 계승작보다는 새 프로젝트의 다른 작품으로 분류한다.”

    Q :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된 것 같다. 출시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가.
    심승보 전무 “인공지능연구소(AI랩) 등 엔씨소프트 전사가 참여해 ‘프로젝트 TL’을 만들고 있다. 빠른 시간 내에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Q : ‘리니지2M’은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이성구 상무 “다음해에 이용자와 첫 만남을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심승보 전무 “‘아이온 템페스트’도 2018년 출시가 목표다.”

    Q : ‘리니지 이터널’의 멀티히어로 시스템은 폐기된 건가.
    안종욱 PD “폐기됐다. 클래스 기반의 시스템으로 바꿨다.”

    Q : 발표된 게임들이 사용한 엔진은 무엇인가.
    백승욱 팀장 “언리얼엔진4를 사용했다. 물론, 엔씨소프트가 그동안 개발한 여러 방안들로 개조한 버전을 사용한다. 최상의 그래픽을 보여줄 것이다.”

    Q : ‘지스타’가 아닌 별도 행사로 규모가 큰 게임을 발표했다.
    최문영 캡틴 “올해 ‘지스타’ 참가는 계획이 없었다. 별도 행사로 선보이기로 처음부터 결정돼 있었다.”

    Q : ‘프로젝트 TL’은 멀티플랫폼으로 서비스 된다.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방식인가.
    김진태 TD “클라우드는 아니다. 각 플랫폼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별도 클라이언트를 개발해 서비스 할 거다.”
    최문영 캡틴 “특정 플랫폼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개발 초기부터 콘셉트를 잡았다.”

    Q : ‘블레이드앤소울2’ 영상이 짧게 소개됐다. 대략적인 스펙과 계획을 알려 달라.
    심승보 전무 “모바일게임이다. 상당부분 완성됐고, 2018년 출시 예정이다. 마케팅적인 부분이 있어 별도 행사로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겠다. 오늘은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로서 임팩트 있게 영상을 만들었다.”

    Q : ‘프로젝트 TL’ 소개에서 인터렉션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달라.
    안종욱 PD “폭포를 얼리고, 등반하는 식의 상호작용을 구현 중이다. 다른 캐릭터를 공격하는 것보다 서로 돕고, 도움을 받는 식으로 구현하고 있다.”

    Q : ‘리니지2M’이 출시되면 ‘리니지2’ IP를 쓴 작품이 두 개가 된다. 자기잠식(카니발리제이션)이 우려되는데.
    이성구 상무 “‘리니지2 레볼루션’은 IP를 사용한 외전적인 게임이다. 우리(엔씨소프트)는 원작 IP보유자이기 때문에 ‘리니지2’의 진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같은 IP를 써 이름이 비슷할 뿐 게임의 콘텐츠는 크게 다를 것이다.
    자기잠식은 어려운 문제다. 조심하고 있다. ‘리니지2M’을 출시하기 전 내부적인 정리가 되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과금모델(BM)이 확정되지 않아 확답하기 힘들다.”

    Q : ‘리니지2M’의 최소사양(스펙)은.
    이성구 상무 “제일 많이 이야기한 부분이다. 많은 이용자가 즐기려면 최적화가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반대로 최상의 그래픽을 추구했다.”
    심승보 전무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이용자 진입장벽을 최소화할 것이다. 자세한 계획은 출시일정이 잡히면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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