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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日중고 시장서 10% 비싸게 거래돼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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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15 15:17:20

    애플의 신작 '아이폰X(텐)'이 품귀 현상으로 인해 일본 중고 시장에서 정가보다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 전문 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신형 아이폰이 생산 지연으로 인한 품귀 현상으로 인해 경매 사이트에서 정가보다 10%이상 높게 낙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내 경매 비교 사이트를 운영하는 오크팬(aucfan)에 따르면 '야후오크' 내 아이폰X 256GB 모델의 평균 거래 가격은 이달 초 현재 16만 엔(약 157만3,920원) 안팎으로 확인됐다.

    아이폰X 신제품 가격이 12만9800엔(약 127만6,720원)인 점을 감안하면 약 10% 이상 비싼 가격이다. 이 신문은 "주로 재판매 목적으로 구입한 제품이 유입되고있다"고 추정했다.

    도쿄 아키하바라 소재의 한 중고 스마트폰 매장에는 아이폰X 재고가 거의 없는 상황. 한 소매점은 발매 직후 아이폰X 256GB 모델 언락폰을 18만9800엔(약 186만6,228원)에 판매했지만 그 이후로는 입하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중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의 인기는 이전부터 높았지만 아이폰X에 인기가 집중되면서 9월 말 발매된 아이폰8은 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일본의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주요 이동통신사매장에서 아이폰X를 구입하려면 2~3주 이상 기다려야 한다.  

    앞서 지난 3일 아이폰X가 발매된 직후 중고품 거래 앱인 '메루카리'나 경매 사이트인 '야후오쿠'에는 당일 출고가 가능한, 즉 이미 구매가 완료된 아이폰X를 판다는 판매 건수가 속속 게재된 바 있다. 당시 가격은 256GB 모델이 20만 엔(약 195만6,600원) 정도였다.

    이미지 출처 : 애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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