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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빅3’ 연말 게임 시장 ‘독식’ …중견 게임사 주력게임에 사활

  • 김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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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6 12:30:14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게임업계 ‘빅3’가 연말 게임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올 겨울을 시작으로 신작을 줄줄이 내놓으며 매출 상위권을 빅3가 독식하고 있다.

    이에 신작 발표를 앞둔 중견 게임사들이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5일 기준, 구글플레이의 매출 상위 5위에는 리니지M(엔씨소프트), 테라M(넷마블), 리니지2레볼루션(넷마블), 오버히트(넥슨), 액스(넥슨)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도 8위 음양사(카카오게임즈), 10위 열혈강호(롱투코리아)를 제외하곤 상위 1~10위 중 8개가 ‘빅3’의 게임이다.

    상반기부터 게임 1~2위를 다퉜던 리니지M, 리니지2레볼루션에 더해, 지난달 말 출시된 신작 테라M, 오버히트까지 흥행에 속도를 내면서 ‘빅3’의 쏠림이 더욱 심화된데 따른 것이다.

    시장에서는 대규모역할수행게임(MMORPG)의 경우 그래픽 등 기술적인 면이 갈수록 고도화돼 ‘투자가 곧 매출’이 되는 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투자 여력이 녹록치 않은 중소형 게임사들의 진입장벽이 더욱 높아지면서 규모가 큰 대형사들의 매출 쏠림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3분기 약 3조원 규모인 국내 게임 시장에서 엔씨소프트(7273억원), 넥슨(6151억원), 넷마블(5817억원) 등 빅3의 매출 비중이 70%에 육박하고 있다.

    ‘빅3’의 쏠림 속에서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중견 게임사의 신작이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게임빌은 오는 11일 ‘로열블러드’를 공개하고 MMORPG 시장을 공략한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2년 넘게 자체 인력으로 개발한 블록버스터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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