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10 22:14:03
극단 칠보의 연극 '춤추는 하루'가 10월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1주간 소극장혜화당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연극 '춤추는 하루'는 연극 전용 사이트 오티알의 대표이자 극작가인 박홍진 작가의 작품이고, 극단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박진성이 연출을 맡았다.
박진성 연출가는 “잠자고 일어나고 밥 먹고 걷고 뛰고 하는 등의 보편적 인간 행동의 다양한 표현을 통해 어느 누가 보더라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수 있는 작품이며, 하루의 일상속으로 들어가 인간의 존재와 삶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의 의미는 무엇일까? 질문을 던져보고 한번쯤 곰곰이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춤추는 하루>는 음악,노래,움직임의 다양한 요소를 가미해 극의 효과와 재미를 한층 더 부각시키고, 연극의 기존 형식에서 탈피해 자유롭게 표현하려 한다.”고 전했다.
'춤추는 하루'는 아빠,엄마,큰딸,작은딸,아들은 한 가족이자 동시에 서로 전혀 모르는 보편적 인간을 상징한다. 기상을 알리는 시계종 소리! 잠자리에서 일어나 바쁘게 외출 준비를 한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길을 걷다가 서로 부딪치고 피하다가 낯선 곳에 이른다. 프로그램화 된 곳.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음악소리에 맞춰 큰딸이 춤을 추기 시작하자 모두 따라한다. 각자 자기만의 습관적인 행위를 반복하다가 상대방을 비웃기 시작하고 결국 사소한 다툼이 싸움으로 발전한다. 서로 쫓고 쫓기는 추격장면이 이루어지고 결국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이번에 선보일 극단 칠보의 연극 <춤추는 하루>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모두 단원들로 구성되어있다. 작년부터 단원을 구성하고 제 1기 단원들이 선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단원들은 모두 연극,뮤지컬에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빠역에 윤기문, 엄마역에 문혜진, 큰딸역에 손수정, 작은딸역에 유다영은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큰 기대감을 갖게 된다.
스탭에는 실력있는 김수연 음악감독과 이정훈 움직임감독이 함께 하여 더 확장된 작품을 선보일거라고 기대한다. 이외 단원 스탭 김기현 조연출 조진아 프로듀서 권근숙 기획피디도 참여하여 극단 칠보의 최초의 극단시스템으로 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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