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08 16:06:46
- 산업부·코트라, 스타트업 북미진출 지원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한국이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32개 기관과 443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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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24 통합 한국관 디자인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오는 9~12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대학교 등 총 32개 기관과 443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작년(135개)보다 3배 이상 규모가 커진 것이다.
특히 CES 참가 한국기업의 통합한국관 참가 비중이 지난해 19%에서 올해 58%로 증가했다.
이번 CES에는 삼성, SK, 현대차, LG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총 760여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의 'CES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 기업은 143곳으로 역대 최다로 나타났다.
작년 11월에 발표된 310개 수상 기업 중 한국 기업은 46.1%에 달했다. 수상 기업 중 13곳은 이번 통합 한국관에 참여한다.
KOTRA는 ▷혁신상 수상전략 강의 ▷혁신상 신청서 작성법 멘토링 ▷신청비용 지원 등으로 CES 혁신상 수상을 다각도에서 지원한 바 있다.
코트라는 CES 본행사에 앞서 이날 현지 전문가들을 초청해 통합 한국관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소비재 가전 시장 전망과 미국 스타트업 투자 현황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오는 10일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이노베이션 데이' 행사가 열린다.
올해 CES 주제는 모든 기술과 산업이 모여 세계의 큰 과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의미의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세부 테마로 나눠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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