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24 17:55:56
"바이오 기술·제품 개발 지원"
정부가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첨단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 지원을 통한 글로벌 협력과 수출증대 촉진을 위해 올해 바이오·디지털헬스 연구개발에 2660억원이 지원된다.
산업부는 오는 25일 1차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 및 접수, 선정 평가, 협약 체결 등을 거쳐 오는 4월 1차 공고 절차를 마무리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련 설명회는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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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 보면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는 혁신 신약, 인공 혈액,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군집) 등 첨단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바이오 제조 공정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과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을 돕는 한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과 실증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원료의약품 소재 개발 및 생체친화적 생리활성 소재 발굴을 통한 바이오소재 개발도 지원한다.
그 중 468억원 규모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에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기술개발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연중 분할하여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1차 공고(25일) 대상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내용, 기획의도, 신규지원 방법, 절차 안내 등을 위해 29일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바이오 제조혁신 기술개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 디지털헬스 서비스 육성,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등에 지원을 강화해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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