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3-06 18:43:52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의 2024 중고급형 스마트폰이 드디어 외부에 그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3월 5일, 삼성 갤럭시A55를 외부에서 사용중인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그는 소셜 서비스인 X(옛 트위터) 사용자 CID(@theonecid)가 공개한 사진을 소개했는데, 이 사진은 삼성이 출시를 앞두고 일부 유명 인플루언서들에게 리뷰 요청을 위해 미리 전달한 리뷰 샘플로 보여진다.
해당 사진에는 갤럭시A55 라임 컬러 버전이 보여지는데, 전원 및 볼륨 버튼 주위의 프레임을 높인 키섬(Key Island)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 모델인 갤럭시S24와 디자인 차별화를 실시한 부분이 눈에띈다.
A55의 전원 및 볼륨 버튼 위 프레임을 자세히 보면 금속 프레임 같은 광택이 보이는데, 이를통해 기존에 소문으로 알려지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A55가 고급형 모델과 동일하게 금속 프레임을 사용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삼성은 지난해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A54 후면에 고급형에만 사용하던 강화유리 재질을 사용한 바 있는데, 이런 일련의 상황을 통해 갤럭시A5X 모델에 고급형 모델의 디자인 코드를 적용해 차별화를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읽을 수 있다.
갤럭시A55 스펙의 경우 AMD 그래픽기능을 얹은 삼성 엑시노스 CPU를 사용하며, 램도 12GB 버전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안드로이드14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 원UI 6 사용자 경험을 기본 내장하지만 갤럭시S24에서 가장 빛을 냈던 인공지능 갤럭시AI 기능은 빠질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삼성은 갤럭시A55 및 갤럭시A35가 3월 11일 출시된다고 X를 통해 알린 바 있는데, 그 경우 실제 시장 출시는 이달 말경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A55는 전작보다 많은 부분에서 발전을 이루지만 전작인 A54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출시돼 시장에서 경쟁자들을 상대할 수 있다고 매체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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