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06 1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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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중 갤럭시S24 시리즈와 갤럭시A 시리즈는 매년 신모델이 출시되지만, 팬 에디션을 추구하는 FE 모델은 상황에 따라 준비되는 만큼 매년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를 상징하는 갤럭시S24 FE 모델이 출시 준비를 시작했다는 정보가 나오면서 올해 말에도 삼성의 새 FE 모델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4월 4일, 삼성이 갤럭시S24 FE를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삼성이 갤럭시S24 FE를 출시하기 위해서는 가장먼저 부품에 대한 준비과정을 마쳐야 한다.
즉, S24 FE는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현 상황에서 양산에 필요한 부품 평가, 공급업체와의 협상, 필요한 다양한 품목의 공급처를 최종 확정해야 한다.
이에 삼성이 갤럭시 S24 FE에 사용될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 공급업체를 선정했는데, 해당 업체는 아나패스라는 한국업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아나패스는 이전에도 삼성에 부품을 공급했는데, 삼성 디스플레이에 스마트폰 OLED 패널용 DDI를 공급하는 업체 중 3번째로 크다는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참고로 삼성 디스플레이에 가장 많은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는 삼성시스템LSI가 1위, 매그나칩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갤럭시S24 FE에는 DDI용 칩온필름 패키징이 적용된 단단한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이 내장될 전망인데, 이는 기존 칩온 글래스 방식보다 훨씬 생산하기 복잡하다는 평가다.
매체는 갤럭시S24 FE가 올여름 쯤 양산에 들어가며, 8~9월쯤 기기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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