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08 18:56:52
커버디스플레이 화면을 키운 갤럭시Z플립5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자 이번에는 화면 재생률 업그레이드 설이 고개를 들고있어 화제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선보일 갤럭시Z플립6에는 삼성 CPU와 더 많아진 램 용량, 그리고 더 부드러워진 120Hz 커버 디스플레이를 내장한다는 전망이다.
그는 유출전문가 크로(@kro_roe)의 말을 빌어 갤럭시Z플립6는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하나는 삼성 엑시노스 CPU를 품은 버전이며 다른 하나는 퀄컴 스냅드래곤 CPU를 품은 버전이라고 전했다.
만약 이 이야기가 맞다면 삼성은 처음으로 삼성 엑시노스 CPU를 내장한 폴더블폰을 출시하는 셈이 된다.
삼성이 올 초 출시한 갤럭시S24에 내장된 엑시노스2400은 이전 칩셋에 비해 성능은 물론이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크게 개선된 점이 특징으로 초고속 성능보다도 장시간 사용이 더 필요한 Z플립에 적합한 CPU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Z플립6의 램 용량은 8GB 및 12GB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작인 Z플립5의 8GB 보다 33% 더 늘어난 것으로 다양한 앱들을 한번에 띄우는 멀티태스킹 작업을 할때 유리할 전망이다.
전작인 Z플립5가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을 키운데 이어, 이번 Z플립6 에서는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 재생률을 120Hz로 업그레이드 해 화면을 닫은 상태에서도 더 부드러워진 사용자 경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체크 포인트.
엑시노스 2400 CPU 적용 외에도 더 커진 4,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품어 Z플립6의 사용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점도 사용자들의 기대를 한껏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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