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1-03 23:55:41
| AMD 2세대 울트라씬 플랫폼으로 무장한 고성능 미니노트북 |
지난해 PC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넷북의 인기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넷북은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저렴한 가격대, 낮은 소비전력 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이나 간단한 문서 작성이 아닌, 고화질 동영상 재생 및 3D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서는 일반 노트북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역효과를 가져오게 됐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내장 그래픽만으로는 3D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데 다소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AMD가 아톰 프로세서의 공세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자사의 보급형 모바일 프로세서 ‘유콘(Yukon)’에 이어, 듀얼 코어로 무장한 2세대 울트라씬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이며 미니노트북 시장에 교두보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 MSI U210X 임팩트
글로벌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 노트북 제품군으로 사용자들에게 잘 알려진 MSI가 AMD 2세대 울트라씬 플랫폼을 탑재한 고성능 미니노트북 ‘MSI U210X 임팩트(Impact)’를 새롭게 출시했다.
|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폭넓은 확정성 등이 돋보여 |
▲ 1,366x768의 해상도를 가진 12.1형 LED 백라이트를 탑재했다
U210X 임팩트는 전체적인 외형만으로 살펴본다면,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일반 넷북과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상판에는 블랙 컬러의 하이그로시 재질을 채택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366x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LED 백라이트를 탑재해 인터넷 검색이나 기타 문서 작성과 같은 일반적인 업무 환경은 물론, 고화질 동영상 재생시에도 오버스캔 현상 없이 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일반적인 초소형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130만 화소의 웹 카메라를 장착함으로써, 메신저나 화상 채팅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안정된 타이핑 환경을 보장하는 펜타그래프 키보드
U210X 임팩트의 키보드는 일반 노트북 및 넷북과 동일한 방식의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키캡의 높이를 기존 제품군에 비해 조금 더 줄임으로써 보다 정숙한 타이핑 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FN키와 상단 평션키를 사용해 절전 모드 진입은 물론, 터치패드 및 무선랜,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온/오프 시킬 수 있으며, FN+화살표키로 음향 및 밝기 조절 또한 가능하다.
물론, 삼성전자 NC10, LG X120과 같은 넷북과는 달리, 오른쪽 시프트키가 엔터키 보다 작고 방향키 옆이라는 다소 애매한 곳에 위치하고 있기는 하지만, 문서 작성이나 인터넷 검색등을 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 3개의 USB 및 HDMI 인터페이스, D-SUB, 멀티카드 리더기 등을 갖췄다
U210X 임팩트의 좌우 측면에는 어댑터 연결을 위한 전원 입력 포트, 켄싱턴락 홀을 시작으로, 휴대용 드라이브와 외장 하드디스크, 와이브로 모뎀 등의 다양한 USB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3개의 USB 2.0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또한, 일반 모니터와 함께 HDMI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HDTV에서도 연결이 가능한 HDMI 및 D-SUB 포트는 물론, SD 및 XD, MMC, 메모리 스틱 등을 지원하는 멀티카드 리더기를 추가로 갖춰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PC로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2개의 오디오 및 마이크 단자를 탑재해 헤드셋이나 휴대용 스피커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타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재생하는 데 있어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2개의 내장 스피커를 갖추고 있다.
▲ 5,200mAh 용량의 6셀 배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제품에 탑재된 배터리는 5,200mAh 용량의 6셀을 사용하고 있으며, 화면 밝기를 최대로 설정하고 동영상을 재생할 경우 2시간 30분 가량의 사용시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물론, 화면 밝기를 최대로 낮추고 무선랜이나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사용 안함으로 설정하면 그에 따른 배터리 사용시간은 더 늘어난다.
| 추가적인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내부 구성 |
▲ DDR2 2GB 800MHz 메모리를 기본 제공한다
▲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담기에 부족함 없는 320GB 하드디스크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일부 넷북 및 미니노트북의 경우 사용자들이 메모리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밑부분을 모두 분리해 설치해야만 한다는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U210X 임팩트는 제품 밑면에 위치하고 있는 2개의 나사를 풀면 CPU와 메모리, 하드디스크의 위치를 모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 또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손쉽게 착탈 가능하다.
또한, 800MHz의 클럭으로 동작하는 DDR2 2GB 메모리와 함께, 320GB의 고용량 하드디스크를 탑재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담기에도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한다.
▲ 이번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은 HD 영상에 최적화된 16:9 와이드 화면이다
▲ 720p 동영상을 끊김 없이 재생할 수 있다
U210X 임팩트에 장착된 핵심 프로세서는 1.6Ghz의 클럭과 512KB L2 캐시 메모리를 탑재한 듀얼 코어 기반의 애슬론 네오 X2 L335이며, 128MB 용량의 라데온 X1270 내장 그래픽카드를 갖춰 기존 넷북에 비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앞서도 설명했다시피 1,366x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16:9 와이드 화면으로 고화질의 HD 영상을 오버스캔 없이 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720p 동영상의 경우 코어 AVC 코덱 없이 KM플레이어나 곰플레이어 등만으로도 끊김 없는 재생이 가능하다.
◇ 넷북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고성능 미니노트북 = MSI U210X 프라임은 넷북과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크기 및 무게를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그래픽 성능을 한층 강화해 제품의 메리트를 높였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특히, 1,366x768의 높은 해상도와 함께 16:9의 와이드 화면을 탑재해 HD급의 고화질 영상을 풀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720p 동영상 또한 별도의 코덱 없이도 끊김 없이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용 노트북을 찾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 뿐만이 아니다. 다양한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폭넓은 확장성이 돋보이는 인터페이스 구성은 물론, 하드디스크 및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내부 구성까지 두루 겸비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물론, 프리도스를 기본 운영체제로 사용해 제품 개봉 후 윈도우를 설치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지만, 소비자들이 조금이나마 비용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윈도우 운영체제를 탑재하지 않았다는 MSI의 배려를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이번 MSI U210X는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지닌 미니노트북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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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MSI U210X 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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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 12.1형 LED 백라이트 (글레어 패널, 16:9, 1,366x768)
프로세서 : AMD 애슬론 네오 X2 L335 (듀얼 코어, 1.6GHz, L2 512KB)
메모리 : DDR2 2GB 800MHz (최대 2GB)
하드디스크 : 시게이트 320GB (S-ATA)
네트워크 : 802.11b/g/n, 100MBps 유선 랜포트
운영체제 : 없음 (프리도스)
인터페이스 : HDMI, D-SUB, USB 3개, 사운드 포트 2개, 멀티카드 리더기, 켄싱턴락 홀
기타 : 130만 화소 웹캠, 내장 스피커
문의처 : MSI 코리아 (kr.m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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