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2-04 18:11:12
| 넷북의 한계를 뛰어넘은 미니노트북, MSI U230 |
최근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 부담없는 가격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 넷북이 노트북 시장에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넷북에 탑재된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는 일반 모바일 프로세서에 비해 전력 소비가 낮으면서도, 오랜 사용시간을 보장한다는 점만으로도 수많은 소비자들의 관심 거리가 되어가는 추세다.
이렇게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넷북은 인터넷 검색, 문서 작성 등의 일반 작업에서는 별다른 성능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HD 기반의 고화질 동영상이나 데스크톱 PC에서도 충분히 구동되는 3D 게임이 정작 넷북에서는 실행 조차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는 넷북에 탑재된 내장 그래픽카드가 이전 세대의 GPU를 탑재한 결과다. 최근 선보이는 내장 그래픽코어는 대부분 다이렉트X 10 기반이지만, 아톰 프로세서와 함께 탑재된 내장 그래픽 코어는 원가 절감을 위해 다이렉트X 9 이전 세대를 기반으로 채택했기 때문이다.
물론, 엔비디아가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와 지포스 그래픽 칩셋을 장착한 아이온(ION) 플랫폼 기반의 넷북을 개발하기는 했지만, 국내 시장에 많이 들어오지 않은데다가 가격면에서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 MSI U230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 노트북 전문 제조사로 사용자들에게 잘 알려진 MSI가 기존 넷북의 그래픽 및 전체적인 성능을 크게 개선시키기 위해, 듀얼코어 CPU 및 라데온 내장 그래픽 코어 기반의 AMD 콩고 플랫폼을 내장한 차세대 미니노트북 ‘MSI U230’을 출시했다.
| 작고 심플한 디자인에 폭넓은 작업 공간 제공해 |
▲ 1,366x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LED 백라이트를 탑재했다
MSI U230은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일반 넷북에 비해 크기 및 무게는 거의 동등하게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인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미니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하이그로시 재질을 채택한 외형은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여기에, HD급 동영상 재생에 최적화된 16:9 기반의 1,366x768 해상도를 제공함으로써, 720p급 고화질 영상을 구동하더라도 왜곡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12.1형의 작은 크기를 가진 LED 백라이트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개의 창을 하나의 화면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서도 전혀 부족함을 느낄 수 없다.
▲ 화상채팅 및 메신저 환경에 적합한 130만 화소 웹 카메라
LED 백라이트 상단에는 일반적인 미니노트북이나 넷북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130만 화소의 웹 카메라가 내장돼 있다. 이를 통해 화상 채팅은 물론 MSN 메신저 등에서 상대방이 서로 얼굴을 보며 대화가 가능하며, 일부 보안 프로그램을 이용해 얼굴 인식 기능까지도 활용할 수 있다.
▲ 키보드 배치는 다소 아쉽지만, 문서 작성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MSI U230은 일반 데스크톱 PC에서 사용하는 기계식이나 멤브레인 키보드가 아닌, 정숙하면서도 안정된 타이핑 환경을 제공하는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사용한다. 물론, 우측 시프트키를 포함해 일부 키배치가 풀사이즈 키보드와는 조금 다른 형태이기는 하지만, 문서 작성이나 인터넷 검색을 하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이밖에, 좌측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는 평션기(FN)키와 상단의 F2~F12키를 함께 사용하면, 듀얼 모니터 설정을 시작으로 터치패드 및 무선랜, 블루투스 온/오프, 배터리 확인 등의 부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FN키와 화살표 키는 음량 및 화면 밝기 조정이 가능하다.
▲ USB 2.0 및 HDMI, 멀티 카드 리더기를 제공한다
MSI U230의 측면부에는 3개의 USB 2.0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외장 하드디스크를 시작으로, MP3 플레이어, 휴대용 메모리, 와이브로 및 HSDPA 모뎀을 장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SD 및 MMC, xD, 메모리스틱 등을 지원하는 4 in 1 멀티카드 리더기를 탑재했다.
특히,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일반 넷북의 경우 듀얼 모니터 구성을 위해 D-SUB 포트만 갖추고 있는 반면, 이번 제품에는 고성능 미니노트북 답게 HDMI 인터페이스까지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HDTV에서도 깨끗한 화면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영상을 즐길 수 있다.
| 메모리 및 하드디스크도 ‘간편하게’ 업그레이드 |
▲ 뒷면 커버를 열면 하드디스크 및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MSI U230에 탑재된 핵심 프로세서는 AMD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콩고(Congo)가 탑재돼 있으며, 그 중에서도 듀얼 코어로 동작하는 CPU는 1.6GHz의 클럭와 함께 1MB 외부 캐시 메모리를 갖췄다.
또한, AMD의 모바일 내장 그래픽 코어 ‘라데온 HD3200’이 내장돼 있어, 720p 기반의 HD 동영상은 물론 웬만한 사양의 3D 게임도 충분히 구동 가능하다.
이밖에, 메모리 및 하드디스크는 제품 뒷면에 위치한 커버를 열면 손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윈도우 7 운영체제 환경에 최적화된 4GB 용량의 메모리와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담는 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는 320GB 용량의 S-ATA2 하드디스크가 포함돼있다.
▲ 5,200mAh 용량의 6셀 배터리를 제공한다
▲ 아답터는 크기가 작아 가방안에 쏙 들어갈 정도의 휴대성을 보여준다
저전력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한 MSI U230은 5,200mAh 용량의 6셀 배터리로 블루투스 및 무선랜, 화면 밝기 최대를 기준으로 동영상 재생시 최대 2시간 30분 가량 사용 가능하다. 또한, 문서 작성 및 인터넷 검색과 같은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3시간 이상의 배터리 타임을 보장한다.
이밖에 아답터는 일반 노트북에 비해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제품과 함께 가방에 담아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뛰어난 휴대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에 ‘두 번 놀라는’ 차세대 미니노트북 = 일반적으로 넷북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인터넷 검색과 문서 작성 등의 기본적인 프로그램으로 만족하고 있는 반면, HD급 동영상이나 3D 게임 조차 구동되지 않아 일반 노트북을 선택하는 유저 또한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일반 노트북을 사용할 수도 없는 법이다. 현재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일반 노트북은 13형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무게 또한 최소 2kg을 넘어서기 때문에 가벼운 무게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기는 다소 어렵다.
이번에 선보인 MSI U230은 넷북의 성능과 일반 노트북의 무게 등 2가지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해결한 미니노트북으로서, AMD의 차세대 콩고 플랫폼을 달아 최신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기는 데 있어 전혀 부족함을 느낄 수 없다.
또한, 1,024x600 해상도의 넷북과는 달리, 1,366x768 해상도와 16:9 와이드 화면으로 720p 기반의 고화질 동영상을 왜곡 현상 없이 풀화면으로 말끔하게 재생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배제해서는 안된다.
그만큼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를 선호하는 예비 노트북 소비자들에게 MSI U230은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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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MSI U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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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 12.1형 LED 백라이트 (1,366x768, 글레어 패널, 16:9)
프로세서 : AMD 애슬론 네오 X2 L335 (듀얼 코어, 1.6GHz, L2 1MB)
메모리 : DDR2 4GB 800MHz (슬롯 2개, 각 슬롯당 2GB)
하드디스크 : 시게이트 S-ATA 320GB
내장그래픽 : AMD 라데온 HD3200 (다이렉트X 10, 시스템 공유 128MB)
네트워크 : 802.11b/g/n, 100MBps 유선랜
운영체제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 홈 프리미엄
인터페이스 : USB 3개, 오디오, 마이크, D-SUB, HDMI, 멀티카드 리더기, 켄싱턴락 홀
기타 : 130만 화소 웹캠, 내장 스피커
문의처 : MSI 코리아 (kr.m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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