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1-18 10:04:04
| 내장 그래픽의 한계를 극복한 고성능 넷북, 아수스 EeePC 1201N |
지난 2008년 노트북 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한 넷북의 열풍이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넷북은 기존 노트북에 비해 발열 및 소비전력을 크게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사이즈와 무게 또한 획기적으로 줄여 수많은 사용자들을 사로잡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렇게 넷북의 뛰어난 휴대성과 오랜 사용시간만으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사용자들이 있는 반면, 일반 노트북 대비 기대 이하의 성능으로 구입을 다소 꺼려하는 유저들 또한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일반적인 문서작성이나 웹 서핑과 같은 환경에서는 노트북과 넷북에 따른 차이가 미미하지만, 고해상도 동영상이나 3D 게임을 구동하는 환경이라면 두 제품에 따른 차이는 크게 벌어진다. 그 이유는 다릉아닌 인텔 내장 그래픽의 3D 처리에 다소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엔비디아는 지난해 신개념 모바일 플랫폼인 아이온(ION)을 새롭게 발표했다. 넷북 및 넷톱을 겨냥해 출시된 아이온 플랫폼은 기존 내장 그래픽의 한계를 크게 넘어섬과 동시에, 일반 노트북 못지 않는 그래픽 성능으로 수많은 사용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 아수스 EeePC 1201N
국내 수많은 넷북 사용자들에게 EeePC 열풍을 불러 일으킨 아수스가 인텔 아톰 듀얼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으로 무장한 차세대 넷북을 새롭게 발표했다. 바로 ‘아수스 EeePC 1201N’이 그 주인공이다,
| 겉으로 보기에는 ‘넷북’, 전체적인 성능은 ‘노트북 못지 않아’ |
▲ 최대 1,366x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12형 디스플레이를 탑재
EeePC 1201N은 기존 넷북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체적인 성능면에서는 인텔 아톰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을 탑재해 노트북 못지 않는 기대 이상의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외형은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넷북, 울트라씬 노트북과 비교해 별반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작은 사이즈와 슬림한 두께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하이그로시 재질을 채택해 한층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기존 넷북의 1,024x600 해상도 기반 10형 디스플레이가 아닌, HD 환경에 최적화된 1,366x768 해상도 기반의 12형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16:9 와이드 스크린에도 완벽하게 대응하기 때문에 720p는 물론 1080p급의 동영상, 웬만한 사양의 3D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서도 전혀 부족함을 느낄 수 없다.
▲ 인텔 아톰 330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을 탑재했다
EeePC 1201N이 기존 넷북 및 미니노트북에 비해 가장 두드러진 특장점을 꼽자면 단연 인텔 아톰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온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3D그래픽 처리에 따른 전체적인 퍼포먼스다. 인텔 내장 그래픽을 탑재한 넷북의 경우 일반 작업에는 아이온 플랫폼과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지만, HD급의 고해상도 동영상이나 3D 게임을 구동하는 환경에서는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엔비디아는 실제로 지난해 컴퓨텍스를 시작으로 다수의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수많은 취재진 및 참관객들에게 아이온 플랫폼의 성능을 이미 입증한바 있으며, 사이버링크 파워 DVD 및 Dxva 코덱을 사용해 1080p 동영상을 끊김 없이 구동하는 영상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금까지 선보여왔던 아톰 듀얼 코어 프로세서 및 아이온 플랫폼 기반의 제품군들이 대부분 넷톱에 포진되어 있는데다가, HP 및 레노버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아이온 LE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기는 했으나 듀얼 코어가 아닌 싱글 코어 기반이라는 점에서 이번 제품은 사용자들에게 확실한 메리트를 보여준다.
그 뿐만이 아니다. 듀얼 코어 및 아이온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는 일부 넷북의 경우 휴대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크기와 1.7kg 이상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반면, EeePC 1201N은 기존 넷북과 별반 차이없는 사이즈와 30mm가 채되지 않는 슬림한 두께, 1.5kg 가량의 무게로 가방에 쏙 들어갈 정도의 뛰어난 휴대성을 발휘한다.
▲ 아수스만의 치크릿 키보드는 문서 작성시 오타율을 크게 줄여준다
현재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넷북은 풀 사이즈 키보드를 채택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문제는 넷북의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문서 작성과 인터넷 검색시 작은 키캡으로 인해, 오타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EeePC 1201N에는 아수스만의 치크릿(Chiclet) 키보드를 탑재해 오타율을 크게 줄이는 데에 한 몫했다. 치크릿 키보드는 일반 키보드에 비해 키캡간의 간격을 늘임으로써, 그에 따른 오타율을 크게 줄여주고 키캡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에도 쉽게 청소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방식의 키보드는 애플, 소니의 아이솔레이션 키보드와 삼성전자 N310에 탑재되는 페플 키보드가 대표적이다.
이밖에 터치패드는 별도의 마우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빠른 포인팅이 가능하며, 두 손가락을 터치패드 상하로 움직이면 인터넷 검색시 스크롤 기능의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한손가락을 대고 다른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이면 확대/축소도 가능하다.
▲ 3개의 USB 2.0 및 오디오 포트, HDMI 인터페이스 등을 탑재했다
EeePC 1201N은 주변기기 연결에 따른 확장성 면에서도 일반 노트북 못지 않는다. 좌우측에 각각 배치된 3개의 USB 2.0 인터페이스는 휴대용 메모리 및 외장 하드디스크, 휴대용 와이브로 모뎀, MP3 플레이어 등을 연결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특히, 기존 넷북의 경우 USB 포트간의 간격이 짧아 사이즈가 큰 일부 USB 메모리나 와이브로 모뎀을 연결하고 다른 포트에 USB 장비를 연결하기가 어려웠으나, 이번 제품에는 간격을 크게 넓혀 3개의 USB 포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모니터 출력에 있어서도 D-SUB 외에 HDMI 인터페이스를 추가로 탑재해 HDTV에서도 고해상도 화면 출력이 가능하며, 사운드 및 마이크 포트가 장착돼있어 헤드셋 연결은 물론 스피커를 연결해 뛰어난 사운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이밖에 MMC 및 SD, SDHC 등을 지원하는 멀티카드 리더기와 랜포트를 갖추고 있으며, 최신 802.11n을 지원하는 무선랜카드를 통해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즐기는 것 또한 가능하다.
▲ 6셀 5,200mAh 용량의 배터리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인텔 아톰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을 탑재한 EeePC 1201N은 사용자들이 오랜 시간동안 고해상도 동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5,200mAh 용량의 6셀 배터리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아수스의 자료에 따르면 6셀 배터리 채택시 최대 5시간을 제공하며, 실제로 슈퍼 퍼포먼스 모드로 설정과 함께 밝기 100%, 무선랜 및 블루투스 기능을 모두 켠 상태에서 1080p 동영상을 재생해본 결과, 4시간이 조금 되지 않는 사용시간을 보여주었다.
물론, 일반 넷북에 비해 사용 시간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제품이 일반 문서작성이 아닌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환경을 고려했다면 영화 2편을 맘놓고 즐길 수 있는 사용 시간은 크게 문제될 부분이 아니다.
| ‘최고 중의 최고 넷북’ 아수스 EeePC 1201N, 그 성능은? |
▲ 통풍구와 내장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는 EeePC 1201N의 밑면부
▲ 2개의 DDR2 PC2-6400 1GB 메모리를 탑재했다
EeePC 1201N은 일반 넷북에 비해 기대 이상의 뛰어난 스펙을 가진 장점의 제품으로서, 장시간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발열 해결을 위한 통풍구도 꼼꼼하게 배치해두었다. 또한, 아톰 프로세서와 아이온 플랫폼에는 쿨링팬을 위치시켜 냉각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으며, 쿨링팬 소음은 도서관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정숙성을 보장한다.
여기에, 일반 2채널 스피커 못지 않는 내장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으며, 리얼텍 사운드 제어판을 사용해 이퀼라이저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별도의 스피커를 갖추고 있지 않아도 충분한 사운드 환경을 제공한다.
메모리는 DDR2 방식을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최대 3GB 메모리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EeePC 1000H와는 다르게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밀바닥 전체를 분리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SSD 및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가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
▲ CPU-Z로 알아본 인텔 아톰 듀얼 330 프로세서
▲ GPU-Z로 알아본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의 사양
EeePC 1201N에 탑재된 인텔 아톰 듀얼 330 프로세서는 기존 N270 프로세서와 거의 동일한 클럭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듀얼 코어 프로세서답게 2개의 물리적인 코어로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으며, 1MB의 L2캐시를 갖춰 빠른 성능을 보장한다.
여기에, EM64T를 지원해 윈도우 7 64비트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이번 제품에는 윈도우 7 홈 프리미엄 32비트가 설치돼있다.
그러나 EeePC 1201N에서 윈도우 7 운영체제를 사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성능 체감이 다소 낮기 때문에, 되도록 윈도우 XP 서비스 팩 3 운영체제를 재설치하는 것이 더 좋다. 기본 제공된 패키지 DVD에는 윈도우 7 전용 드라이버가 탑재돼 있지만, 아수스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XP용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설치가 가능하다.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은 메인보드 칩셋부에 탑재돼 있기 때문에, OS 설치시 기존 인텔 익스프레스 칩셋 드라이버가 아닌 엔비디아 홈페이지에서 아이온 칩셋 드라이버를 별도로 설치해야 정상적인 인식이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해 두어야 한다.
또한, 메모리는 인텔 내장 그래픽과 마찬가지로 메인 메모리에서 일정 용량을 공유하는 방식을 사용하며, 코어 450MHz, 쉐이더 1100MHz, 메모리 800MHz로 인텔 내장 그래픽과는 비교 자체도 되지 않을 정도의 성능을 자랑한다.
▲ 스트리트 파이터 4
▲ 레지던트 이블 5
그렇다면, EeePC 1201N의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과연 어떨까? 윈도우 7 운영체제에서 3D 게임 및 720p, 1080p 기반의 HD급 동영상 테스트를 진행하며,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아이온 플랫폼에 따른 성능 향상이 있는지를 직접 확인해 보기로 했다.
먼저, 테스트를 진행한 두가지 게임에서는 1,280x720의 최저 와이드 해상도를 시작으로, 모든 옵션을 최하 또는 OFF로 설정하고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30 프레임이 조금 못미치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레지던트 이블 5에서는 20프레임 조차 나오기 힘들 정도로 게임 진행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인텔 내장 그래픽에서는 실행 조차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온 플랫폼은 넷북 사용자들에게 그야말로 내장 그래픽의 가능성을 의미하는 좋은 결과이기도 하다. 또, 이번 테스트에서는 다소 낮은 결과가 나타났지만, 저사양 게임에서 충분히 구동되는 일부 3D 게임에서는 상당히 안정적인 프레임이 나타났다.
▲ 사이버링크 H.264 코덱을 활용한 720p(상) 및 1080p(하) 고해상도 동영상 - 윈도우 7
3D 게임 테스트에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가 나타났다는 이유만으로 실망하기에는 다소 이르다. 720p 및 1080p 기반의 HD급 동영상 테스트에서는 3D 게임 테스트에서와는 달리, 아이온 플랫폼이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물론, 다음 팟 플레이어나 곰 플레이어에 내장된 코덱만으로는 정상적인 재생이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Dxva 및 사이버링크 DVD 코덱을 사용한다면 얘기는 전혀 틀려진다.
실제로, 윈도우 XP 서비스 팩 3 환경에서는 Dxva를 설정하는 것만으로 1080p 동영상 재생시 점유율 20%의 안정적인 재생이 이루어졌으며, 윈도우 7에서는 사이버링크 DVD 코덱으로 50~70% 가량의 높은 점유율이 나타나기는 했으나 정상적인 재생이 가능했다.
| 1080p 동영상 ‘이제 휴대하면서 즐긴다’, 아수스 EeePC 1201N |
흔히 컴퓨터를 조금이라도 다룰 줄 아는 사용자들에게 ‘넷북’이라고 하면 휴대성은 상당히 뛰어나지만, 전체적인 성능은 노트북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제품으로 인식하기 마련이다.
물론, 이러한 얘기는 절대 틀린말이 아니다. 지금까지 출시돼왔던 인텔 내장 그래픽 기반의 넷북을 사용해왔다면 충분히 이같은 현상은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인텔 내장 그래픽은 현 세대에서도 3D 게임 환경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번에 아수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EeePC 1201N은 이톰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을 탑재해 최신 720p는 물론, 1080p의 동영상을 말끔하게 재생할 수 있다는 장점만으로 수많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일반 넷북과는 비교 자체도 되지 않을 정도의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외형면에서는 넷북과 유사한데다가 울트라씬 노트북을 연상케하는 슬림한 두께, 가벼운 무게 등을 갖춰 휴대성면에서도 합격점을 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뿐만 아니라 넷북의 작은 사이즈로 인해 장시간 타이핑시 발생할 수 있는 오타를 크게 줄일 수 있도록 아수스만의 치크릿 키보드를 채택해, 기존 제품군에 비해 퀄리티를 대폭 향상시키는 데에도 크게 일조했다.
다만, 3D 게임 테스트에서 보여줬던 기대 이하의 성능과 함께, 윈도우 XP가 아닌 윈도우 7 홈 프리미엄 운영체제 탑재로 인해 체감 성능이 크게 떨어졌다는 점은 다소 아쉬웠다. 물론, 외장 ODD를 사용해 윈도우 XP 운영체제로 다운 그레이드를 실시한다면 이러한 문제를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
그러한 점에서 아수스 EeePC 1201N은 넷북의 최대 장점인 뛰어난 휴대성과 노트북 못지 않는 위력적인 퍼포먼스, 오랜 사용시간, 편안한 타이핑 환경을 유감없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아이온 플랫폼 기반의 넷북을 구매하려는 유저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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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아수스 EeePC 120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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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 12형 LED 백라이트 (1,366x768, 16:9 와이드, 글레어 패널)
프로세서 : 인텔 아톰 330 프로세서 (1.6GHz, 듀얼코어, 1MB L2, 64비트 지원)
메인 메모리 : DDR2 SDRAM PC2-6400 2GB (1GBx2)
메인보드 칩셋 :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
그래픽 클럭 : 코어 450MHz, 쉐이더 1,100MHz
그래픽 메모리 : 256MB (메인 메모리 공유)
하드디스크 : 250GB S-ATA2
확장 I/O : USB 2.0 3개, D-SUB, HDMI, 사운드, 마이크, 유선 랜 포트
무선 네트워크 : 802.11b/g/n 지원
배터리 : 6셀 5,200mAh
운영체제 : 윈도우 7 홈 프리미엄
문의처 : 아수스코리아 (kr.as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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