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08 02:39:11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에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제기됐다.
인도 IT 매체 디짓(Digit)의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애플 제품 분석가로 유명한 스티브 해머스트로퍼(Steve Hemmerstoffer) 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OnLeaks)에 애플이 차기 아이폰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와 LED 플래시를 사각형 테두리 안에 배치하는 디자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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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애플이 주력하고 있는 증강현실(AR)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스티브 씨는 그러면서 3개의 카메라와 LED 플래시에 대한 이미지를 디짓에 공개했다. 이에 대해 디짓은 세번째 카메라는 오토포커스의 속도나 3D 이미지 검색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단, 차기 아이폰은 현재 개발 초기에 해당되는 EVT(Engineer Verification Test : 엔지니어 인증 시험) 단계이며 올 가을 출시되기 전까지 디자인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IT 정보에 정통한 중국 트위터리안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도 스티브 씨가 이날 게재한 렌더링 이미지에 대해 '진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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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 IT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도 지난해 도이치증권의 지아린 루(Jialin Lu)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2019년 신형 아이폰에 트리플 렌즈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맥루머스는 트리플 렌즈에 대해 "피사체와의 거리를 더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고 지적한 뒤, 애플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기능 중 하나인 AR 응용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단, 올해 출시될 세 모델 중 어떤 기종에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디짓은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XS맥스의 후속 기종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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